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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날로그 설계 석사 취업 관련 질문입니다.
현재 아날로그 설계 연구실에서 석사 1학년 1학기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연구분야는 저전압 PMIC 설계 쪽으로 연구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1. 펩리스 뿐만 아니라 방산, 자동차 분야도 관심이 있는데 이쪽 분야는 PCB 레벨에서의 아날로그 설계를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IC 설계를 했으면 지원했을 시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나요? 2. 현재 지방 사립대학교 대학원 재학중이라 학력이 낮은 편입니다. 좋은 다른 대학에 비해서 영향이 분명 있겠지만 취업 시 낮은 학력이 큰 걸림돌이 될까요?
2026.05.13
답변 4
회로설계 멘토 삼코치삼성전자코부사장 ∙ 채택률 81%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회로설계 멘토 삼코치 입니다:) 질문자분 상황은 “아날로그 IC 설계(저전압 PMIC)”라는 명확한 축을 이미 잡고 있기 때문에 방향성 자체는 잘 잡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산업군별로 요구하는 설계 레벨이 다르기 때문에 그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 질문에 대해 말씀드리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경쟁력이 떨어진다기보다는 “그대로는 바로 쓰기 어렵다”에 가깝습니다. 펩리스 IC 설계는 트랜지스터 레벨에서 회로를 구성하는 일이고, 방산이나 자동차 분야의 PCB 아날로그 설계는 시스템 레벨에서 이미 존재하는 IC들을 어떻게 조합하고 안정적으로 동작시키느냐가 핵심입니다. 쉽게 비유하면 IC 설계는 “엔진을 설계하는 일”이고, PCB 설계는 “차량을 완성하는 일”입니다. 현업에서 실제 사례를 보면, 자동차 전장회사에서 전원보드 설계를 한다고 했을 때 요구되는 역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12V 배터리 입력을 받아서 5V, 3.3V, 1.2V 등으로 분배하는 전원보드를 설계한다고 하면, LDO나 Buck 컨버터 IC는 이미 정해져 있고 데이터시트를 기반으로 외부 수동소자(인덕터, 캐패시터)를 선정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루프 안정성, EMI/EMC, 열 해석, 레이아웃”입니다. 반면 PMIC IC 설계를 했다면 내부 에러앰프의 위상여유, 보상 네트워크, 밴드갭 레퍼런스 등을 직접 설계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더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회사 입장에서 바로 투입 가능한 인력인가입니다. PCB 직무에서는 Cadence Virtuoso보다 OrCAD, Altium 같은 툴 경험, 실제 보드 bring-up 경험, EMI 대응 경험을 더 높게 봅니다. 그래서 IC 설계 출신이 지원하면 “기초는 탄탄한데 실무 경험이 다르다”라고 평가됩니다. 실제로 현업에서는 IC 설계 석사가 자동차 전장회사로 지원할 경우, 전원/아날로그 이해도가 높아서 합격하는 사례도 있지만, 동시에 PCB 경험이 있는 학부 연구생 출신에게 밀리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전략적으로는 PMIC를 하신다면 “시스템 레벨까지 확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LDO 설계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설계한 LDO를 실제 보드에 올렸을 때 transient response가 어떻게 나오는지”, “load step 시 undershoot/overshoot가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까지 경험을 쌓으면 PCB 직무로도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두 번째 질문인 학력 부분은 현실적으로 영향을 아예 안 준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펩리스 IC 설계 쪽은 학벌 필터가 존재하는 회사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이게 절대적인 요소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현업 기준으로 보면 “학벌 → 서류 통과 확률”, “실력/경험 → 최종 합격”으로 나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면, 수도권 상위권 대학 석사 A와 지방 사립대 석사 B가 동시에 지원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A는 기본적인 회로 프로젝트만 있고, B는 PMIC에서 실제로 tape-out 경험이 있고 silicon measurement까지 해봤다면, 면접 단계에서는 B가 훨씬 강합니다. 특히 아날로그 IC 쪽은 “이 사람이 진짜 설계를 해봤는가”를 깊게 파기 때문에, 논문, 설계 블록, 시뮬레이션 결과, 실패 경험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유리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회사 종류입니다. 대형 펩리스나 일부 대기업은 학벌 영향을 상대적으로 더 보는 편이고, 중견/중소 팹리스, 자동차 전장, 방산 업체는 “바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더 중요하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방산 쪽은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안정성이 중요해서 학벌보다 실무 적합성을 더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하면 질문자분 상황에서는 학력이 약점이 될 수는 있지만, PMIC 설계 경험을 얼마나 “깊고 실무적으로” 가져가느냐에 따라 충분히 커버 가능합니다. 단순히 회로를 그려봤다는 수준이 아니라, 예를 들어 “1.2V에서 동작하는 LDO에서 PSRR이 특정 주파수에서 떨어지는 이유를 설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구조를 적용했는지”, “startup failure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같은 수준까지 준비하시면 학력보다 강한 무기가 됩니다. 결국 방향은 명확합니다. IC 설계를 기반으로 하되 시스템 레벨 이해까지 확장하면 산업 선택 폭이 넓어지고, 학력은 “깊이 있는 설계 경험”으로 충분히 상쇄 가능한 영역입니다. 더 자세한 회로설계 컨텐츠를 원하신다면 아래 링크 확인해주세요 :) https://linktr.ee/circuit_mentor
- 다다할수있습니다큐비앤맘코부장 ∙ 채택률 64%
채택된 답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 아날로그 IC 설계 경험은 방산이나 자동차 분야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실제로 전원관리, 센서 인터페이스, 신호처리 등은 산업군이 달라도 기본 아날로그 설계 역량을 중요하게 보기 때문입니다. PCB 레벨 설계를 한다고 해서 IC 설계 경험이 불리하게 작용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회로 이해도와 노이즈 대응, 전력 특성 해석 능력은 높게 평가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자동차나 방산은 신뢰성, 인증, EMC 같은 시스템 관점 이해도도 중요해서 관련 프로젝트나 논문 경험이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학벌 부분은 분명 일부 대기업에서는 영향이 있지만, 아날로그 설계는 인력풀이 적고 석사 연구 경험을 꽤 중요하게 보는 분야입니다. 특히 PMIC처럼 명확한 연구 주제가 있으면 연구 내용과 실무 적합성이 더 중요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국 테이프아웃 경험, 시뮬레이션 이해도, 회로 설명 능력이 가장 큰 경쟁력이 됩니다.
Top_TierHD현대건설기계코사장 ∙ 채택률 95%석사의 경우에는 연구를 무엇을 했는지 그것의 성과나 결과물이 명확한지 그리고 그것이 입사 후 활용가능한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이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를 하셔서 산업군과 직무를 택하시길 바랍니다.
- 멘멘토 지니KT코상무 ∙ 채택률 64%
● 채택 부탁드립니다 ● PMIC 기반 아날로그 IC 설계 경험은 자동차·방산 분야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실제로 전원 안정성, 노이즈, 저전력 설계 개념은 PCB 레벨과 IC 레벨 모두 연결되는 부분이 많아서 완전히 다른 길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IC 설계를 경험한 사람은 회로 이해도가 깊다고 평가받는 경우도 많아 향후 응용 분야 확장성도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아날로그 설계 직무는 학벌 영향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석사 과정에서 어떤 연구를 했고 실제 회로 설계 경험이 있는지가 훨씬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Cadence 사용 경험, Tape-out 여부, 시뮬레이션 경험, 논문이나 프로젝트 내용이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처럼 PMIC 방향성을 명확하게 잡고 깊게 가져가는 것이 오히려 큰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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